[2013.10.29 FOCUS]
한국관 31년 노하우로 입맛 잡는다
새 브랜드 ‘군닭400&국수’
숯불로스팅기법으로 개발
31년 전통의 명품한국요리점 한국관이 새 브랜드 ‘군닭400&국수’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닭400&국수’의 대표메뉴인 ‘군닭400’은 치킨이 아니라 요리라고 할 만큼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관 측은 이재근 대표 회장이 한국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숯불 로스팅기를 직접 개발해 고객을 입맛을 사로잡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군닭400’이 기존의 튀긴 닭과는 달리, 400도 숯불 로스팅기에 구워 육즙이 살아있고 담백하며 닭의 기름을 제거한 다음 고객이 먹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고 전했다. 400도는 기름이 가장 적당히 빠지는 온도다.
군닭과 함께 제공되는 무피클과 오이피클 역시 한국관의 노하우로 만들어냈다. 자연조미료와 오가피 등의 한약재를 넣은 게 특징이다.
닭이 저녁에 주류와 함께 팔리는 메뉴라는 점을 감안해, 낮에도 영업할 수 있는 점심 메뉴도 개발했다.
손쉽고 깔끔한 ‘국수’가 그 주인공으로, 멸치 육수와는 완전 다른 육수를 바탕으로 천연 재료를 더해 독창적인 비빔양념장을 쓴 골뱅이 비빔국수를 만들어냈다. 국수는 저녁 시간 군닭을 먹은 뒤 식사로 즐기기에도 좋다.
최주흥 기자